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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오리고기 가격이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 등으로 연초보다 2배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오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오리고기 1㎏ 평균 도매가격은 1만1733원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지난 1, 2월 1㎏당 6000원대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오른 것이며, 지난해 상반기에도 6700원대를 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해서도 높은 수준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협회 측은 AI 때문에 오리가 많이 살처분됐고, 여름철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