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경품행사에 100만명 ‘봇물’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지난달 하순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한 롯데백화점이 웃고있다. 이번 정기세일을 시작하면서 내건 10억원 경품 행사에 고객 100만명이 몰린 것.10억원은 국내 경품 사상 최고액으로, 롯데백화점은 세일을 시작 11일째인 지난 7일 현재 경품 행사 참가 고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점포별 응모 비중을 살펴보면 서울 소공동 본점(13.4%)이 가장 많았고 잠실(6.6%), 노원(5.3%), 부산 본점(5.3%), 대구(4.5%), 창원(4.1%), 영등포(4.0%), 청량리(3.5%) 등의 순이다.이를 감안하면 세일이 끝나는 이달 하순이면 300만명이 응모할 것으로 롯데백화점은 추산했다.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을 시작하면서 침체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1등 당첨자 1명에게 10억원을, 2등 당첨자 2명에게 각각 1억원을, 3등(5명)에 1000만원을, 4등(100명)에게는 100만원을 각각 지급하는 행사를 발표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