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제품으로 정면 승부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잼 시장에서 복음자리가 오뚜기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14일 시장조사 기관인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복음자리의 누계 시장 점유율은 26.2%로, 23.6%인 오뚜기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는 대상과 동원F&B 순이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오뚜기는 시장 점유율이 30.4%로 복음자리(23.2%) 보다 7% 이상 앞섰으나 이번에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복음자리가 타사 제품에 비해 비교적 가격대가 높음에도 불구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최근 소비자들은 먹거리에서 가격보다 건강을 생각해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더욱 선호하는 추세이기 때문.
복음자리는 광고나 프로모션 대신 제품 품질을 높이는데 많은 투자를 하며 한국 잼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딸기잼, 포도잼을 비롯해 ‘유기농 딸기잼’, ‘무농약 무화과로 만든잼’, ‘수제 123잼’ 등 엄선한 과일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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