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2일 송현근린공원에서 체험형 물놀이터 ‘또랑’ 개장 기념식을 가졌다.구에 따르면 이달 초 조성이 완료된 물놀이터 ‘또랑’은 또랑또랑한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시골 시냇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름으로 1,100㎡ 규모에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유아풀,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이날 기념식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생긴 것을 축하하고자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인근 유치원어린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물놀이터 ‘또랑’은 오는 9월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11시부터 17시까지로(50분 가동, 10분 정지) 날씨와 기타 여건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수질관리를 위해 용수를 매일 교체하고 수질정화장치를 가동함은 물론 매주 월요일에는 전문 관리자의 시설물 점검과 매월 1회 이상 市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활동하는 공간인 만큼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신경쓰겠다”며 “멀리까지 가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서 시원한 피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