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 오포지구 도시개발사업 택지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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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강구 오포지구 도시개발사업 택지매각
  • 정재우 기자
  • 승인 2014.07.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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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영덕군이 저지대 습지로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오포지구를 쾌적한 도시공간으로 조성했다.

▲ (강구면 오포지구 조감도. 사진제공-영덕군청)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강구 오포지구는 지난 2011년 경상북도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2012년 8월 16일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12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현재 택지조성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조성된 부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5일간 택지 선 분양을 시행했다.이번 선분양 매각대상 토지는 총 49필/22,486㎡이며, 공동주택 2필/6,514㎡을 제외한 47필지(단독주택 33필지/9,5816㎡, 준주거 8필/3,2536㎡,상업6필/3,138㎡)에 대하여 감정가격은 91억 3백만원으로 필지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정보 포털온비드(//www.onbid.co.kr)이용하여 감정가격(예정가격)이상 최고가 입찰자에게 매각했다.영덕군은 조성된 택지에 대하여 원활한 선분양을 위하여 지난 6월부터 홈페이지, 읍면게시판, 신문공고, 홍보책자배부 등의 사전 작업을 통해 분양준비에 노력한 결과 1차 분양 조기에 택지를 매각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택지부지 내에는 기반시설(도로, 전기, 상하수도, 통신, 도시가스)과 편의시설(소공원, 녹지 등)을 설치 중에 있으며, 2015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건축시공이 시행되면 49필지 건축 준공 후 단지 내 수용인구는 600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택지조성은 시가지과밀화방지, 시가지미관개선은 물론이고 지방재정확충과 지역경기부양 등 다기능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영덕군은 지난 2012년 영덕읍 우곡리일대에 택지를 조성하여 영덕교육지원청, 산림조합임산물판매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공공시설을 이전하여 주차난을 해소하고 일자리창출을 일끌어내는 등 성공적인 개발사업을 시행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광역교통망 구축 등으로 주거지역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의 쾌적한 보금자리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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