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사브밀러 코리아는 네덜란드 대표 프리미엄 맥주 ‘그롤쉬’의 캔맥주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롤쉬는 일반적인 맥주사들이 맥주의 향을 내기 위해 하나의 홉을 사용하는데 반면, 차별화된 맛과 향을 위해 두 가지 홉을 사용해 독창적인 풍미를 자랑한다. 맥아, 홉 등도 천연 재료로 8주간 자연숙성을 통해 완성된다.지난 2008년 국내에 먼저 출시된 그롤쉬 병맥주는 일반 샴페인 병에 사용되고 있는 스윙탑을 세계 최초로 맥주에 적용해 병을 딸 때 독특한 소리와 더불어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그롤쉬 캔맥주는 국내 최초로 캔 표면에 엠보싱이 들어간 혁신적인 디자인을 차용해 독특한 촉감을 살려냈다. 이 제품은 이달 중순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를 비롯한 주요 할인점에서 대형마트 기준 3800원에 판매되고 있다.그롤쉬 맥주 관계자는 “그롤쉬는 소비자들의 순간 선택을 최상의 경험으로 이끌어 주는 네덜란드 최고의 프리미엄 맥주”라며 “이번 그롤쉬 캔 제품 출시를 통해 이제 가정은 물론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편하게 그롤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그롤쉬는 1615년부터 시작돼 400년의 역사를 가진 맥주로 하이네켄과 함께 네덜란드 맥주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프리미엄 라거 맥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