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민의 힘 모아 장애청소년에게 휴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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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민의 힘 모아 장애청소년에게 휴가지원
  • 강철희 기자
  • 승인 2014.08.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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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서울시가 장애를 가지고 있어 선뜻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장애인 청소년을 위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서울시는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장애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휴가프로그램을 지원과 함께 장애인 부모 등 보호자에 대한 문화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휴'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만15세~만24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27∼다음달 5일까지 서울시 장애인복지 홈페이지( //disability.seoul.go.kr )에서 지원가능하다.먼저 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휴가프로그램은 지정된 장소를 함께 여행하는 지정 여행과 자유여행으로 나눠 진행된다.지정 여행은 2박 3일의 캠핑과 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팀(팀별 4~5명)은 경기도 포천시 포천자연마을 서울캠핑장으로 여행을 떠나 허브아일랜드, 산정호수, 어메이징 파크 관광과 캠프파이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지정여행은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자유 여행지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팀(팀별5~6명)의 여행경비(팀별 70만원)를 지원해 팀별로 자유롭게 국내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여행기간은 다음달 23일부터 12월7일 중 자유롭게 2박 3일 여행일정을 정할 수 있고 여행사 패키지 참가도 가능하나 결과보고 시 여행 후기와 여행사진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지정여행과 자유여행 모두 팀별 보호자의 참여비율은 의무적으로 10% 내외이나 장애유형에 따라 보호자 참여율은 조정 가능하며 팀 구성 인원 중 비장애인 비율은 자유로 정할 수 있다.서울시는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후원금품배분위원회에서 심의결과를 거쳐 다음달 17일 서울시 장애인복지 홈페이지 및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공지사항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울시는 지정여행과 자유여행 선정돼 참여하는 장애청소년의 부모와 보호자를 위해 문화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휴' 프로그램을 별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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