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필지, 구 자체 기술력 활용 2240만원 예산 절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동대문구는 공시지가 환가액 232억2000만원 상당의 시유지 도로에 대한 일제정비계획을 지난 달말 수립함으로써 토지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동대문구 제기동 122-721번지 등 22필지 도로 2만2438㎡의 서울시 토지에 대해 시유재산 이용실태 기초조사서를 작성, 시에 통보하고 구유재산 승계를 요청했다.이는 1988년 4월 30일 이전에 취득한 서울시 소유의 공공용지중 폭20m 이상 간선도로는 서울특별시가, 20m 미만 지선도로는 자치구가 소유권을 승계하도록 한 시유재산 조정기준에 따른 것이다.구는 예산·인력문제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폭20m미만의 지선도로를 적극 발굴해 내고 GPS등 최신 측량장비와 토지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분할측량을 직접 실시해 2240만원 상당의 예산도 절감했다.또한 지적공부 정리 및 토지표시변경 등기를 완료함으로써 도로 관리와 소유의 일치 및 구 수입증대 기반을 마련하고 서울시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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