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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현대로지스틱스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배송에 본격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로지스틱스는 21일을 기점으로 절임배추 배송이 큰 폭으로 증가해 다음달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현대로지스틱스는 지난해 하루 평균 2만5000건의 절임 배추를 배송했으나 올해 전년 대비 20% 증가한 3만건의 절임배추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송정면 현대로지스틱스 청주지점장은 “절임배추는 일반택배에 비해 무거운데다 물기가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시 포장하는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원활한 배송을 위해 택배사원 뿐만 아니라 사무직 직원까지 배송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로지스틱스는 절임배추를 시작으로 김장택배와 크리스마스 등 연말 성수기 택배 물량 처리를 위해 네트워크를 풀가동 하고 있다.특히 겨울 방학 시즌을 맞아 대학교에 전담 택배 차량 배치를 계획하는 등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이사는 “배송 성수기를 맞아 철저한 준비로 급증하는 택배물량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