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공동발전위한 교육· 문화 등 교류 협력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강북구가 17일 신한대학교와 ‘관·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고히 협력체계를 다져나가기로 했다.이는 두 기관이 유기적인 상호교류 협조체제를 구축해 상호 공동발전과 우호 증진의 기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오후 3시 강북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신한대학교 김병옥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상호정보 제공, 업무 연계,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 △행정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기술인력 양성 및 지원 △인적·물적 자원 및 기술정보 교류협력 △보건, 복지, 교육 등 상호교류를 통한 협력 등 양 기관의 발전 및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사업들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강북구는 1999년 3월 서울산업대(現 서울과학기술대)와 첫 관·학협력을 체결한 이래 고려대, 성신여대, 덕성여대, 서울사이버대, 광운대 등 총 12개 대학과 각종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과 대학의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와 동두천시에 소재한 신한대학교는 올해 3월 종합대학교 새로 개교했으나 그 실질적인 역사는 1972년 신흥대학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신흥대학교와 한북대학교를 통·폐합, 현재 총 20개 학과(부)에 7600여명이 재학 중으로, 국가와 인류발전에 공헌하는 ‘신한국인(Shinhan國人)’이라는 인재상을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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