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홈쇼핑·운송업계 채용 '급증'
상태바
한파로 홈쇼핑·운송업계 채용 '급증'
  • 이정미 기자
  • 승인 2010.01.11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연이은 한파와 폭설로 홈쇼핑과 운송업계가 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되면서 이로 인하 손실을 줄이고자 채용공고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자사에 등록된 홈쇼핑 및 온라인 쇼핑몰, 운송업종의 채용공고 수를 분석한 결과 각각 3배 가량 증가했다.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채용공고는 전년동기 185건에서 569건으로, 운송업종은 695건에서 2011건으로 크게 늘었다.커리어 측은 "예년에 비해 채용공고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로 인해 온라인 매장으로 주문이 몰리면서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정우 커리어 대표는 "운송·물류 분야 채용은 학력이나 전공을 크게 요구하지 않고 계약직, 임시직 등단기간 채용이 많아 나타난 현상"이라며 "올 겨울 한파가 당분간 지속될 만큼 관련 직종에 대한 채용공고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