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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철희 기자]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16일까지 <2011-2014 기증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겸재정선미술관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소중한 작품을 기증해 준 21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회화, 사진, 조각 등 총 49점이 소개된다.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증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애호가들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증문화에 대한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1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석우 겸재정선미술관장은 “겸재 정선의 화혼을 기리고 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들을 소장해 감상의 기회를 넓히고자 그 간 꾸준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이번 전시는 그 노력의 결실로 작가들의 귀중한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기증’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겸재정선미술관은 지난해 4월 기념관에서 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한 이래 전문 단체와 작가들의 활발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작가들의 작품 기증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