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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유성 기자]담뱃값 2000원 인상, 모든 음식점 금연구역 확대,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웠다간 10만원 과태료 등 사정이 이렇다 보니 새해 벽두부터 담배를 끊어보자는 금연 열풍이 불고 있다.이런 때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강북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이 높은 금연 성공률로 주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북구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는 금년 1월 1일 현재 총 2416명. 지난해 9월 담뱃값 인상 소식이 있은 이후부터 신규등록자가 부쩍 늘었다고 한다. 금연성공률은 그 중 6개월 이상 금연클리닉을 이용해 금연에 성공한 경우다. 강북구는 2135명 중 918명이 금연에 성공해 무려 43%의 성공률을 자랑한다.강북구보건소 3층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강북구청 1층 우리은행 앞 건강센터와 구민건강관리센터(보건소 삼각산분소), 미아동 복합청사에서 주 1회 운영하고 있어 금연을 희망하는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