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2014년 75개 지표…5000만원 인센티브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중앙합동점검 평가에서 서울시 대표로 참가해 전국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재난분야 업무종사자 방재교육 △풍수해 저감종합계획 수립 △유관기관 사전협조체계 구축 △기관장 리더십 △여름철, 겨울철 사전대비, 인명피해 등 7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마포구는 이번 평가에서 상황전파시스템 훈련 메시지 수신실적, 재난예보·경보시설 정기점검 및 관리실적, 풍수해 및 폭염 관련 재난관리 실적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마포구는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활동 등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사무국(UN ISDR)에 가입해 이와 관련된 안전을 위한 토지, 개발구역, 건물 등에 대한 이용 규제, 생태계 복구와 보호 및 지원, 주요 공공시설과 사회기반시설 보호 조치 등의 활동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구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등 각종 가슴 아픈 사건들로 인해 안전이 최우선이 된 시대에 무엇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포 만들기가 목표”라며 “이번 중앙합동점검 우수기관 선정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밖에도 마포구의 여름철 호우·태풍 대비분야의 수방대책 민간위탁 용역 개선활동과 수방방지지원체계 개선활동은 우수한 재난관리 수범사례로 채택돼 전국 지자체에 널리 벤치마킹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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