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1가 제1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 주차에서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종로구는 오는 19일부터 ‘명륜1가 제1공영주차장(성균관로15길 10)’을 거주자우선 전용주차장에서 방문차량 주차제로 추가 운영한다.이는 도심 속 심각한 주차난을 다소 해소하고, 부족한 주차공간을 함께 사용해 한정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자 마련된 주차제도다.나눔 주차장 제도 중 하나로 실시하는 ‘방문주차제’는 거주자 우선주차구획을 배정받은 주민이 출근하거나 외출 시 주차면이 비어있는 경우 인근 주민이나 지역 방문자에게 주차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주택가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1996년부터 도입된 거주자 우선주차제의 개선책으로, 나눔 주차장 제도를 시행했다.현재 ‘방문주차제’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창일공영주차장을 비롯해 이번에 시행하는 ‘명륜1가 제1공영주차장’까지 총 17곳이다.이로써 종로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주차편의 증진은 물론 주차세입이 더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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