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가 평일 야간과 토요일 근무를 실시해 대주민 서비스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근무 시간 중 민원실을 내방하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통합민원실을 연장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이 한결 편리하게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발급 가능한 민원 업무에는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및 본인서명사실확인서 △가족관계제증명서 △외국인 체류지변경 △가족관계제신고 △여권접수 및 교부 등 총 57종이 있다.조경호 민원여권과장은 “앞으로도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와 시책을 적극 발굴해 다양하고 품격 있는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통합민원실 연장 운영은 다양한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09년부터 꾸준히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민원 2600여건을 처리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금천구의 특색있는 민원서비스 중 하나이다.통합민원실 연장근무에 관한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금천구청 민원여권과(02-2627-1147)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