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주민 주치의’ 보건소가 만성질환 관리에 나선다.강서구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와 고혈압 예방을 위해 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무료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뇨교실은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단, 17일은 제외다.
서구식 식생활 변화로 당뇨가 현대인의 만성 질환화됨에 따라 혈당을 조절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법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교육 내용은 △당뇨 바로알기 △운동 관리 △식사 원칙 등 총 3회이다.
강의 주제별로 부민병원 전문의, 운동처방사, 전문영양사 등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혈압 예방교실도 운영한다.
고혈압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방치할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져 주요 사망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는 주민들의 고혈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고혈압 예방교실은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고혈압 질환 바로알기, 고혈압 운동관리,고혈압 영양관리 등이다.
참여 신청은 개강 전날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자칫 병을 키울 수 있는 만큼 본 프로그램을 십분 활용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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