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자원봉사… 장애인자립장 일손 돕기 등 다양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금천구는 23일 오후 2시 구청 지하1층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냅킨아트를 활용한 나눔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냅킨아트를 활용해 자기만의 저금통을 만들었다. 이 저금통은 이후 아이들이 돈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이번 봉사 프로그램은 지난 7일부터 진행한 ‘꿈나무 자원봉사 리더 겨울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총 400여 청소년들이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 만두 빚어 대접해드리기, 장애인자립장 방문 및 일손돕기 △보라매안전체험관 체험교육 등 총 13프로그램에 참여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놀기도 하고 봉사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내가 만든 저금통에 저금도 많이 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겠다”고 말했다.금천구 관계자는 “봉사활동은 올바른 자아형성과 가치관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특히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저학년 때부터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 봉사활동을 접할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자치행정과 자원봉사팀(02-2627-106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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