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일자리 창출, 행자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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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일자리 창출, 행자부 장관상 수상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5.01.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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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경제 부문서
지난해 1만2508개 창출, 청년인턴십 등 높은 평가

▲ 이성 구로구청장.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시의 자치구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2년 연속(2013, 2014년) 최우수구를 수상한 구로구가 정부 평가에서도 그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로구는 고용노동부 평가에서도 2년 연속(2013, 2014년) 최우수상을 받는 등 각종 외부기관의 평가에서 수상을 휩쓸고 있다.

구로구가 제11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우수상인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자치부가 지자체의 우수경영시책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지자체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역일자리, 상권활성화, 지역소득증대,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개선, 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ㆍ공공디자인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78개 자치단체가 참여했다.

평가 기간은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지자체들이 펼친 정책사례다. 심사는 △창의성 △효과성 △파급성 등의 3개 항목 5개 평가지표로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 중앙부처 추천위원과 민간 전문위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본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구로구는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지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정부부문 9539개, 민간부문 2969개 등 총 1만2508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일자리 박람회,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수시 개최해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일자리플러스 등록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맞춤형 취업박람회을 15회 개최하고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취업교육도 실시했다. 전문 직업상담사가 15개 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구직상담과 취업알선을 진행했다.

구로디지털단지 내 우수인력 부족난과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 청년인턴제, 청장년 창업지원센터도 운영했다.
또한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구 차원의 직접 일자리사업과 중소기업 육성, 민간 및 관급 공사장 업무협약, 민간위탁사업 등 민간부문지원 사업도 펼쳤다.

시상식은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구로구 관계자는 “지난 4년간 6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면서 “ 앞으로도 매년 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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