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영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김병권)는 2. 2.(월) 오전 11시 제19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 10.(화)까지 9일간의 회기에 돌입하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순천시의회 장숙희 의원은 아동학대 없는 보육환경 조성, 임종기 의원은 해룡 상삼지구 지구단위 계획 변경과 관련하여 5분 발언에 나섰다.
장숙희 의원은 아동학대 없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보육교사들의 마인드와 가치관을 정립하고, 보육시설의 여건이나 보육교사의 현실적인 고충을 해결해 주는 것이라며,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이 우선되어야 하고 부모와의 열린 공간 조성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발언하였다.
한편 순천시의회 김병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한 해 시의회에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28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에도 지난해 이룩한 성과를 기반으로 시대정신에 입각하여 시민의 뜻이 투영되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시대적 소명을 다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재생과 저성장 시대를 대비한 도시경쟁력 제고, 정원문화산업 선도, 모든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들이 안심할수 있는 어린이 보육환경과 교육환경조성,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개최, 순천부읍성과 연자루 복원사업, 에너지 자립 시범마을 조성 등 역동적인 시정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하였다.
또한 선진시민 의식을 강화해 공공성의 가치를 확립해가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가고, 우리 사회 곳곳에 깊이 스며든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내고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끝으로 ‘산을 만나면 길을 터 장애를 돌파하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건넌다.’는 삼국지의 ‘봉산개도 우수가교’라는 말을 예로 들며, “예측하지 못한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위대한 28만 시민의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뛰는 순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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