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1억2474만원 확보, 경비직 고령 근로자 지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은평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724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관련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 후 지원하는 사업이다.은평구는 지난 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 및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대한 지원약정을 체결하고 ‘은평구 경비직 고령 근로자 대상 지원사업’, ‘결혼이민여성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과정’을 통해 경비원 일자리 개선 및 결혼 이민여성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은평구 경비직 고령 근로자 대상 지원사업’은 열악한 처우와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아파트 경비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신설된 정부사업이다. 은평구는 이 사업 공모에 선정돼 경비직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고령 근로자의 안정적 일자리 유지 및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결혼이민여성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과정’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교육 실시 후 호텔과 연계해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에 배출한 수료생 41명 중 50%이상이 취업해 현재 서울시내 호텔에서 호텔객실관리사로 활동 중이다. 전년도 사업수행에서 우수한 평가(A등급)를 받아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15년에도 상․하반기 총 40명의 교육생을 선발, 교육수료생의 60%이상 취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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