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 강촌의 상징 출렁다리 30년만에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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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강촌의 상징 출렁다리 30년만에 재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02.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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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년대의 옛 강촌출렁다리 모습
[매일일보황경근 기자] 1970, 80년대 강촌에 여행객들의 추억에 자리잡고 있는 출렁다리가 30년만에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옛 강촌역 출렁다리는 1972년 건설된후 85년 철거되기 전까지 강촌의 명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춘천시는 경춘선 폐철도 관광자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20억원을 들여 강촌천에 똑같은 모습의 다리를 재현한다고 밝혔다.보행만이 가능한 관광형 다리로 양편의 교각을 세우고 케이블로 연결한 폭 2m, 길이 58m로 예전 출렁다리(등선교)보다는 작은 현수교 형태로 건설한다.
▲ 새로 건설될 강촌 출렁다리 조감도
이병철 춘천시관광개발계장은 “다리와 이어지는 수변에 170여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차장은 강촌 나들목(IC), 강촌역에서 국도 46호선 간 개설 노선(지방도 403호) 아래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강 관광객들이 다리를 건너 바로 상가로 진입하도록 동선을 제공해 지역의 관광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편 주차장은 최근 착공한 데 이어 출렁다리 설치는 다음 달 시작하며 모두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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