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1일까지 시설물 안전관리 철저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는 최근 해빙기에 건설공사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건설공사장 소장, 감리 등 관계자 및 담당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해빙기 건설공사장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구청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도원의 전문강사(양승수 건설안전팀장)가 해빙기 토사붕괴 등 건설현장에서의 주요 사고사례를 통한 공사장 위험요인별 안전관리 대책을 상세히 설명했다.한편 구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해빙기 맞이 안전관리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설 연휴 전 관내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해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해빙기 대책기간(13~다음달 31일)중에는 시설관리부서 담당직원으로 ‘전담관리팀’을 구성해 인명피해우려시설에 대한 주1회 이상 정기․수시점검을 실시하는 등 해빙기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으로 안전도시 마포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