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민·관합동으로, 캠페인도 실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강남구는 4일 지역내 재해취약시설 안전점검을 민․관으로 합동실시 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최근 용산구 공사장주변 지반침하 사고,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의정부 도심형 생활주택 화재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역 내 축대·옹벽, 절개지, 노후주택, 대형 건설공사장 등과 지반 침하, 파손, 균열 등 재해취약 시설을 미리 돌아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는 4일 오후 2시 삼성동 파르나스호텔 증축공사장에서 강남소방서, 안실련 봉사자, 자율방재단, 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과 이해를 높이는 행사를 갖는다.
당일 행사는 강남소방서에서 준비한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요령과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와 심페소생술 과정을 시연하고 공사 현장 관계자의 공사장 안전관리대책과 자동화 계측관리 시스템을 이용한 지반조사과정 등을 통해 공사전반에 대한 이해와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매월 4일 시행하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전모니터봉사단’,‘자율방재단’등 민간단체와 길거리 캠페인도 함께 펼쳐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