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IBK기업은행은 4000억원 규모의 조건부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두 가지 종류의 콜옵션(5년, 10년 콜옵션)을 제시하는 전략으로 목표액보다 1000억원이 넘는 5000억원의 투자 수요를 이끌어냈다. 이는 바젤 Ⅲ 도입 이후 신종자본증권 발행 목표액에 초과 수요를 기록한 첫 사례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기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약 0.28%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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