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봄내음을 머금은 봄나물·과일 등 제철 식품이 입맛을 사로잡으러 나온다.대상 청정원은 최근 ‘밥물이 다르다’ 냉동 나물밥 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제품은 집에서 다듬기 힘든 생(生)나물을 듬뿍 넣어 지은 밥으로, 3종으로 출시된 나물밥 중 ‘녹차 곤드레나물밥’과 ‘둥글레 취나물밥’은 봄이 제철인 곤드레나물과 취나물의 향취를 풍부하게 담았다.특히 곤드레나물밥과 취나물밥을 각각의 나물과 잘 어우러지는 녹차, 둥글레 우린 물로 밥을 지어 밥 자체의 맛에 더욱 집중했다. 밥에 강한 조미를 하는 대신, 정성스레 우려낸 찻물과 나물의 조화를 통해 나물 고유의 풍미와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또 건나물이 아닌 국내산 생나물만을 사용해, 나물의 영양과 풍미, 향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대상FNF 종가집이 선보인 ‘데이즈 우엉조림’은 쫀득하면서도 아삭한 우엉의 씹히는 맛에 고소한 참깨를 더해 맛을 냈다. 무·대파·양파·건고추 등으로 장시간 우려낸 홈메이드 조림간장을 사용, 우엉조림의 고소하고 깊은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종가집의 김치 유산균 발효 기술을 그대로 적용해 천연 항균효과는 물론, 합성 보존료· 합성 착색료·합성 착향료 등을 일체 첨가하지 않았다.
배스킨라빈스도 3월 이달의 맛으로 밀크 아이스크림에 딸기 과육과 딸기 리본이 들어있는 '우유에 빠진 딸기'와 아이스크림 케이크 상단에 산청딸기가 올라가 있는 이달의 케이크 '딸기 마을'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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