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신세계 SSG닷컴은 봄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비할 용품을 특가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23일까지 공기청정기와 에어워셔를 특가에 내놓는 ‘에어가전 브랜드대전’을 연다. 스웨덴 공기청정기 블루에어를 45만9000∼129만원에 판매한다.
또 스위스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를 216만7500원, 삼성전자와 LG전자 공기청정기를 각각 45만9000원, 47만9000원에 선보인다.
미세먼지 청소도구 기획전도 한다. 대표 상품은 스카치브라이트 막대걸레·청소포 세트(2만7900원), 테이프 크리너 9종 세트(9900원) 등이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넘어오면서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SSG닷컴에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마스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5% 뛰었고, 공기청정기와 세안제 매출도 각각 260%, 199% 증가했다.
김예철 신세계 SSG닷컴 상무는 “5월까지 최악의 황사가 다시 한 번 올 수 있다는 예보에 따라 황사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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