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서울형 혁신교육사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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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서울형 혁신교육사업 본격 가동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5.03.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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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내실화…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목표 추진
▲ ‘2015.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로 선정된 강동구가 사업설명회와 기획특강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이해식 구청장이 20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5.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2015.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로 선정된 강동구가 사업설명회와 기획특강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구는 지난 20일 10시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학교장,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초대해 ‘2015.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강동구 혁신교육 운영계획에 대한 안내와 혁신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기획특강, 참석자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의 저자인 오연호 강사를 초빙, ‘행복지수 세계 1위인 덴마크의 사례로 본 혁신교육’ 이란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강동구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공교육 내실화를 이루기 위해 ‘모두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를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지역사회 교육자원 체계화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학생이 주인공인 학교문화 조성 '학생자치활동 강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성교육 '문예체 동아리 지원' △소질과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진로교육 지원체계 구축' △'초등학교 Needs Call 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 될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교에 상담원 지원 사업은 주목할 만하다. 최근 초등학생 시기를 3.5춘기라 부를 정도로 학교폭력, 따돌림 등 여러 문제들이 중학생 못지않게 발생하고 있다.이에 대한 대책으로 ‘좋은 중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경험한 상담의 긍정적 효과를 초등학교에도 접목하고자, 전문자격을 갖춘 상담원을 모집하여 배치할 계획이다.상담원들은 학부모와 자녀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 진로상담, 청소년의 발달과제에 대한 상담을 실시해 자존감 및 건강한 자아 회복 등 학생들의 정서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도 지역주민으로 교육공동체를 구성해 마을강사를 육성하는 △‘강동마을강사 학교’ △학습부진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사업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대비 직업인 100명으로 이루어진 상팡멘토단을 구성하고 △‘자유학기제 Festival’ 을 개최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난 1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 선정은 강동구에서 그 간 추진해 온 교육정책들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학교를 비롯한 교육관계자분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 생각된다.” 며 “올해가 강동구의 혁신교육 원년인 만큼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사, 학부모, 주민, 전문가분들과 함께 이상적인 공교육 모델을 향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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