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EXCO, 과학기술과정…경주HICO, 지역별과정
[매일일보] 대구와 경주에서 열리는 지구촌 최대 규모 물 잔치인 세계물포럼의 공식 일정이 13일 시작됐다.특히나 이번 물포럼에서 처음 도입된 '과학기술과정'은 물 문제 해결책의 '실행'을 위한 대표 과정으로 대구EXCO에서 물 관련 선진기술의 공유와 물 산업에서 공급자와 수요자의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또한 경주HICO에서는 이번 포럼 4개 핵심과정 중 하나인 지역별과정의 전체 오프닝 세션이 개최된다.대구EXCO 과학기술과정 개회식에는 과학기술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주대 정상만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노벨상 수상자이자 세계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 소장인 파벨 카바트 박사의 기조 경연 등으로 진행된다.카바트 박사는 기조강연에서 기후변화 및 급격한 도시화와 함께 대변화하고 있는 물 관리의 어려움과 이에 대응한 과학기술의 역할과 미래 비전에 대해 역설했다.또한 마지막날인 17일 진행되는 폐회식에는 주제별과정을 통해 산출된 16개 실행로드맵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대구·경북 실행 확약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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