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타이어 전 회장 별세
상태바
미쉐린 타이어 전 회장 별세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5.05.01 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프랑수아 미슐랭 미쉐린 전 회장. 연합뉴스
[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프랑스 타이어업체 미쉐린(미슐랭의 영어발음)을 거의 반세기 동안 이끌었던 프랑수아 미슐랭 전 회장이 타계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30일 보도했다. 향년 88세.미쉐린은 성명에서 “프랑수아 미슐랭이 숨졌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사망 장소와 일자를 밝히지는 않았다.
미쉐린 그룹 창업자의 손자인 그는 1955년부터 1999년까지 회장으로 있으면서 미쉐린을 세계 제1의 타이어 기업으로 끌어올렸다.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대한 기업인 가운데 한 명이 세상을 떠났다”면서 그의 업적을 기렸다.그는 아들 에두아르에게 회장 자리를 물려줬으나 에두아르는 2006년 보트 사고로 숨졌다.미쉐린은 타이어뿐 아니라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안내서인 미슐랭 가이드로도 유명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