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22일까지 예선 접수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한화생명은 어린이 바둑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은 매년 1만명 이상, 현재까지 15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다.올해에도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총 9개국의 바둑영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최강부 우승자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500만원과 우승자가 재학 중인 학교에 우승자 명의로 500만원의 장학금이 기부된다.또한 국수패 및 아마 5단증이 수여되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2000여명의 지역 예선 우수자에게도 시상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번 대회를 준비한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 상무는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에 한국 바둑을 이끌어 갈 많은 꿈나무들의 참가를 바란다”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바둑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회 접수는 이날부터 22일까지며, 전국의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지역 예선은 다음달 6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되며, 8월 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본선 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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