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흥국생명은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은평·서대문 적십자 센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흥국생명 배구단은 박미희 감독 이하 코치와 선수, 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은 직접 밀가루 반죽부터 빵 굽기와 포장 등 빵 만드는 모든 공정에 직접 참여했다.이들이 만든 빵은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 등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달됐다.빵 나눔 봉사활동은 흥국생명이 2012년부터 시작한 활동으로, 흥국생명 배구단에서도 작년에 이어 정규 시즌이 아닌 기간을 활용해 동참하고 있다.봉사활동을 마친 후 박미희 감독은 “배구단 모두가 정성으로 만든 빵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실천하는 흥국생명 배구단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조송화 선수는 “작년에 이어 직접 빵을 만들어 나눈다는 것이 경기장에서 느끼는 기쁨만큼 보람되고 좋은 기분이 든다.”며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