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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면세점은 오는 19일 제주시 도령로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제주점 오픈식’을 열고 영업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총 면적 6612㎡ 규모로 기존보다 약 2.5배 확장됐으며, 롯데시티호텔제주 1층부터 3층에 위치한다. 제주점은 다음달 2일 법인 설립 절차가 완료되는 현지법인 롯데면세점제주㈜가 운영한다. 오는 7월 2일부로 법인 설립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롯데면세점은 향후 5년 동안 약 100억원의 세수 증대를 예상하는 등 면세점 운영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 40여개 업체가 참여한 채용박람회를 통해 4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제주도민의 기업으로 다시 태어난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며 “지역사회와 롯데면세점이 함께 손잡고 동반 성장하는데 한 치의 망설임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