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KB생명 7월 출범…삼성화재, 장기·주택화재보험 추가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보험사들이 앞다퉈 온라인시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올해 하반기 온라인보험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의 인터넷 보험 가입 절차·서류 간소화 방안도 온라인보험시장 활성화에 일조할 전망이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과 KB생명이 지난 1일 인터넷보험 전용 상품을 출시하며 온라인보험시장에 진출했다.알리안츠생명의 경우 ‘올라잇(AllRight)’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다.알리안츠생명은 올라잇 런칭을 기념해 ‘올라잇 코치 by 눔’이라는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출시했다.이 앱은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도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올라잇코치 앱을 접목시킨 새로운 온라인 다이렉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고객들에게 매일 양질의 콘텐츠와 미션을 주고 식사 및 운동 기록, 저칼로리 건강 레시피를 제공하게 된다.건강 마일리지 제도인 ‘헬스 마일리지’를 도입해 고객들이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KB생명의 경우 같은 날 온라인보험 전용 상품인 ‘KB착한 정기보험(무배당)’을 필두로 KB생명 인터넷보험을 출범했다.온라인 보험시장의 선두주자인 삼성화재 역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1위 굳히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삼성화재는 지난 1월 ‘삼성화재 다이렉트’라는 채널 브랜드를 론칭해 기존의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장기보험, 주택화재 보험 등 다양한 상품군을 갖췄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