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보험소비자 성향조사' 실시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보험소비자들은 보험상품에 처음 가입한 후 두 번째 상품에 가입하는데 평균 2년 8개월이 걸렸다. 소비자들의 절반 가량은 주로 보험설계사를 통해 상품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ING생명에 따르면 지난 6월 생명보험에 가입한 전국 만 24~5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보험소비자 성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이후 추가로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에는 각각 2년 3개월, 1년 11개월, 1년 9개월로 그 기간이 점차 줄어들었다.한 번 보험에 가입한 이후에는 혜택 인식 증대 등으로 인해 추가 가입에 대해 심리적 장벽이 낮아지기 때문으로 ING생명은 분석했다.“보험이 꼭 필요하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81.3%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특히 여성의 응답비율(83.5%)이 남성(79.0%)보다 높게 나타나 여성들이 보험의 필요성을 더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