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NH농협생명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충남 부여군 구룡농협에서 지난 8일부터 ‘통산 100회 차(2015년도 제5회 차)’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100번 째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맞아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 김희중 서울대병원 부원장 및 최재욱 구룡농협 조합장 등이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10일짜지 진행되는 이번 무료진료는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안과·정형외과 등 총 8개 과목의 서울대학교병원 전문의료진이 진료활동을 펼쳐졌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농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농협의 정신이 온전히 담긴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6년 12월 서울대학교병원과 협약을 통해 시작된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전국의 의료여건 취약지역을 방문해 농업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지난 10년간 약 15만 명 이상의 농업인에게 진료혜택을 전했으며 현재까지 106억원의 의료봉사 협력기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