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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김연배 부회장, 차남규 사장 및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 날 회의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역량을 구축하고 비용 경쟁력을 확보해 올해 세전이익 7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세계 초일류 보험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수립을 논의했다.또한 본사 입직원과 영업현장의 기관장은 하반기 영업 성공전략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한화생명은 하반기에도 전사적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신계약가치 중심 규모 성장, 투자다변화를 통한 자산운용수익률 제고, 비용구조 효율화 및 지속적 비용 절감, 해외·신사업 성장 기반 확대를 4대 과제로 추진한다.영업부문에서 최우수(VIP)고객 마케팅 강화, 재무설계사(FP) 역량별 차별화된 교육, 재무설계 컨설팅 툴 도입, 모바일 활동 지원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자산운용 부문에서도 해외 자산 비중과 대체투자 확대를 통한 고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유연한 자산운용전략을 통해 자산운용수익률을 높일 방침이다.또 비효율 비용요소를 규명해 개선하고 기존 해외 진출 법인들의 안정화와 핀테크 및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은 “영업현장을 위주로 한 좋은 기업문화와 전통을 더 발전시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유연하고 강한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각 부문의 리더들이 자기희생과 솔선수범의 정신으로 앞장 서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가치 중심 관리체계 도입 등을 통해 전자청약률이 40%로 지난해 말(15%) 대비 2배 넘게 중가했다. 고정비도 1000억원 이상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