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코리아 조성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강원도민의 열망이 실현되기"를 촉구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김규태)는 21일 강원도 레고랜드코리아 성공추진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강원도는 춘천시 중도동일대 129만1000평방m2(약390만평) 부지에 레고랜드테마파크와 호텔, 아울렛, 쇼핑몰, 워터파크 등이 들어서는 종합관광시설 조성 사업이다.아시아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코리아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어 춘천시민은 물론 강원도민 모두가 지역발전에 대한 많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이에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레고랜드코리아 사업은 그동안 낙후되고 소외됐던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연간 1만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향후 10년간 5조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최근 문화재 보존 관련 단체와의 법적인 다툼이 진행되는 등 정상추진을 가로막는 요인들이 발생하기도 했다.경제건설위원회는 “레고랜드 시행사(엘엘개발)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레고랜드코리아 개발사업 정상추진이 또다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내부고발과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촉발된 이번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돼 레고랜드코리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염원했다.강원도의회는 "사실관계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규명을 통해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불필요한 오해가 조속히 불식되기를 희망한다"며 "레고랜드코리아 조성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강원도민의 열망이 실현되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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