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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는 메르스로 위축된 도내 관광경기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중국․일본․동남아 등 주력시장을 대상으로 관광업계와 언론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집중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도는 지난 7월 14일 도지사 주재 관련기관․업계 합동 대책회의에서 마련된 메르스 극복 특별대책의 후속조치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POST MERS 방한시장 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강원도 관광의 안전성을 알리고 신속한 관광시장 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지난 27일 말레이시아 무슬림 대상 TV특집 취재를 시작으로 총 9회 260명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팸투어 릴레이에서는 중국․일본․베트남의 언론매체와 여행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휴양․스키상품,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특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대해 춘천 한류상품은 물론 축제와 무슬림 친화시설을 소개함으로써 강원 관광자원을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이와 함께, 도는 K-POP 등의 대형 이벤트, 중국․일본․말레이시아 등 해외 특별 프로모션 행사, 무슬림 시장 마케팅, 한일수교 50주년 기념 상품 개발, 신 한류 상품개발 및 마케팅 등 하반기 7개분야 20개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시장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