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3일 수십만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충북개발공사 직원 A씨(40)등 4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충북개발공사 직원인 A씨 등 4명은 22일 충북개발공사 창립 기념일을 맞아 기념행사와 체육대회를 가진 뒤, 오후 5시45분께 직원 숙소인 청주시 한 아파트에서 판돈 50만 원을 걸고 저녁내기 카드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 붙잡힌 뒤 자신들은 충북개발공사가 아닌 다른 직장에 다닌다며 거짓 진술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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