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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인성 기자]성동구가 교육 불균형 해소와 미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학생 원어민영어화상학습 무상 지원사업’신청자를 접수받는다.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학생이며, 그 중 동 주민센터 추천에 의해 선발된 학생에게는 ‘성동구 원어민외국어학습지원센터(www.sdedu.kr)’화상영어 수강료 전액을 9월 1일부터 2개월간 지원한다. 전체 강의의 85% 이상을 이수하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성동구청 교육지원과(02- 02-2286-5864)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성동구에서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 원어민외국어학습지원센터(//www.sdedu.kr)’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현지 원어민강사와 얼굴을 보며 배우는‘화상학습’과 전화를 이용한‘전화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리핀 강사뿐 아니라 북미권 강사와도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국제화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우수한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