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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관악구가 오는 10일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태문화체험을 실시한다.매년 관악구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남덕우) 주관으로 열리는 생태문화체험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시골마을에서 자연과 함께 하루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지도위원 21명과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 가정의 청소년 63명과 함께 경기도 양평의 외갓집체험마을에서 진행된다.냇가에서 맨손으로 송어잡기, 뗏목 타기 등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옥수수와 감자 등을 캐 전을 부쳐 먹는 등 외갓집 같은 시골마을을 체험한다. 또 숲 탐방, 황토 머드팩놀이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상호간 배려하는 마음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남덕우 관악구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들에게 시골의 정을 느끼게 해주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매년 여름방학에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생태문화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인청소년과(02-879-61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