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의회는 도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성사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은 10일 오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예정지 국회의원 보좌진들과 실무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국회 정문헌 의원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시성 의장과 정문헌(속초.고성.양양), 김진태(춘천), 한기호(철원.화천.양구.인제) 국회의원 보좌진, 최원식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다음 달 예비타당성 중간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현재 진행상황 분석과 비용편익(B/C) 수치를 높이기 위한 세부 방안을 모색했다.김시성 의장은 "금번에 B/C가 낮게 나와서 동서고속철도 사업이 반영이 안되면 다음에는 더욱 어려운 상황임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따라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필사의 각오로 B/C가 반드시 높게 나올 수 있도록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