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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국립춘천박물관은 전문예술단체 강원도여류서예가협회와 함께 공동으로 광복70주년을 기념하여 강원도여류서예협회전’을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 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민족의 수난과 투쟁 그리고 광복의 기쁨 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60여점이 선보이고 있으며 출품작 중에는 독립운동가 이규채의 옥중일기를 비롯하여, 안중근의사의 유언과 의암 류인석선생 의병활동 행동강령 그리고 광복절 노래 등을 다양한 서체로 표현하고 있다.이러한 전시를 통해 뼈아픈 우리 민족의 과거사를 서예예술 작품을 통해 느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에 참여한 20여명의 작가들이 광복70주년을 맞이하여 15일에는 관람객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광복의 꿈을 담은 내용의 글과 그림을 한지로 만든 전통부채에 표현하여 당일 오후 3시와 4시 두 차례 경품추첨을 통해 나누어 줄 계획이다.최선주관장은 "행사를 통해 강원도 여류 서예가의 예술뿐만 아니라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조상의 훌륭한 얼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