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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경기도가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27일 전 세계에서 실시하는 ‘지구촌 불끄기 2010’ 행사에 본청 및 31개 전 시·군이 함께 참여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날 불끄기 행사에는 본청 및 사업소 공공청사 22개소, 31개 시·군 공공청사 478개소를 비롯하여, 공공주택 373개소 175,441세대, 대형건물 11개동, 박물관을 포함한 기타시설 115개소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별 실정에 맞게 민·관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만큼,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하여 민·관이 인식을 함께 하고 공동대응 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구촌 불끄기 2010(Earth Hour 2010)’ 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되어 매년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온실가스 줄이기 환경캠페인으로서, 대표적인 행사가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갖는 지구 시간(Earth Hour)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