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송병승기자] 1895년 10월 8일, 일본 낭인들이 경복궁의 황후 침전에 잠입해 명성황후를 시해한 을미사변.
사건 당시 낭인 중 한명이 사용한 일본도 ‘히젠토’가 일본에서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칼은 길이 120cm, 칼날 90cm로 나무로 만든 칼집에는 ‘늙은 여우를 단칼에 찔렀다’라고 새겨져 있다.
‘히젠토 환수위원회’는 26일 출범식을 갖고 구시다 신사에 환수 요청서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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