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 천안함을 탐색 중인 해군이 함미를 발견 한 것으로 확인됐다.군 관계자는 "어제 밤 사고 해상에 도착한 기뢰제거함인 옹진함에서 밤 10시쯤 함미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며 "오전에 무인카메라를 넣어 최종 확인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군은 기관실이 있는 함미에 대부분의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군은 우리 함정 9척과 미군 함정 4척 등 13척이 사고 해상을 집중 수색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1만4천톤급 독도함을 천안함의 탐색과 실종자 구조 작업을 위해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