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엔 중곡4동서 ‘한마음 품앗이 녹색장터’열어
[매일일보]한가위를 앞두고 광진구 중곡동 지역에서는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주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중곡1동주민센터가 약초를 테마로 한‘제2회 간뎃골 약초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간뎃골은 중곡동이 지리적으로 능동과 면목동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는 뜻에서 지어진 우리말로, 동은 지난 2010년부터 주민들이 직접 약초를 가꾸며 함께 소통하는‘약초마을사업’을 추진해왔다. 동 주민센터 마당에 주민 힐링공간인‘간뎃골 나눔터’를 준공해 110여종의 약초화단과 전통민속체험관을 만들고 능동로변에 약초길도 조성했다.올해로 2번째인 이번 축제는 1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중곡1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 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행사는 약초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약초관련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아울러 중곡4동주민센터 앞 주차장에서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한마음 품앗이 녹색장터’가 개최된다.동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 및 교환하며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해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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