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께 사고해역 도착 예정
실종자 발견 등 특이사항은 발생안해
[매일일보=서태석 기자] 서해안에서 침몰된 천안함 내 실종자 구조탐색작업을 참관하기 위해 가족 대표단 32명을 태운 초계함이 침몰 8일째인 2일 오후 8시께 백령도 사고해역으로 떠났다. 군과 실종자 가족협의회에 따르면 가족 대표단 32명은 이날 오후 8시께 경기 평택 해군2함대에서 천안함과 동급인 부천함(1200t급)에 올랐으며 3일 오전 7~8시께 사고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당초 44명이 구조작업 현장으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12명은 탑승 명단에서 최종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차로 떠난 가족 대표단 10명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구조탐색작업을 지켜봤다. 한편 해군과 해경은 사흘 만에 수색 작업에 돌입했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1차 수색작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해군과 해경은 이틀만에 재개된 천안함 잠수탐색구조 활동 1회차를 종료했다고 밝히고 특별한 보고가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실종자 발견 등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종자 발견 등 특이사항은 발생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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