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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언론중재위원회에 1~3월까지 접수된 중재 요청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992건에 달하는 등 포털의 언론 보도와 관련된 중재 요청 건수가 급증했다. 2일 언론중재위원회에 따르면, 포털과 관련한 중재 요청이 50% 정도인 500건을 차지했는데 포털이 지난해 8월부터 조정대상으로 들어온 이후 최대 수치. 지난해 8월~12월까지 중재 요청건수는 130여건이었다. 언론중재위 관계자는 조정신청이 급증한 것과 관련 "인터넷 포털 기사에 대해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